스투키 키우는 방법

    음이온 배출 효과가 있는 다육식물 중에 실내 공기 정화와 전자파 차단에 도움을 주는 식물인 스투키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적 다른 식물에 비해 키우기 수월한 스투키는 개업화분, 집들이 선물로도 좋고, 식물 초보자 분들도 키울 수 있어 추천드리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스투키는 산세베리아의 한 종류로 통통하고 기다란 원통 모양의 잎을 가진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 공기정화식물 스투키 어디에?

    스투키는 침실에 두는 것이 좋은데요. 그 이유는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공기정화에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식물로서 수면 중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스투키 물주기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스투키 물 주기는 여름철 한 달에 1번, 겨울철은 두 달에 1번이 좋습니다. 스투키는 물을 주기 전에 흙 상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한데요. 여름에는 겉흙이 말랐을 때, 겨울에는 흙 속까지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스투키에 물을 줄 때에는 뿌리까지 흡수하도록 흙에만 충분히 물을 뿌려준 후, 화분 받침대에 물이 흘러나온 것을 확인했다면 스투키에 충분히 물을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을 뿌려준 후 약 1시간 이내에 받침대에 흘러나온 물을 비워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스투키 적정 온도

    적도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품종으로 더위에 강한 식물이며, 적정 온도는 15~30도 사이를 유지하여 환기가 잘되는 장소에 옮겨주면 좋습니다. 또한 반 그늘 또는 통풍이 잘 되는 적당한 빛이 드는 곳에 배치하면 건강하게 오래 자라날 수 있고, 직사광선의 경우 잎이 탈 수 있으니 피해 주시고, 추운 온도에 약하므로 냉, 난방 주변보다는 조금 떨어진 곳이 좋습니다.

     

    ● 스투키 분갈이 방법

    분갈이 준비물로 화분, 흙(마사토 + 분갈이 흙)을 준비하고, 첫 번째로 배수가 잘 되고 흙이 빠지지 않게 배수망을 깔아줍니다. 두 번째로 흙은 마사토와 분갈이 흙을 1:1 비율로 섞어 깔아줍니다. 세 번째로 스투키가 서로 붙지 않도록 들어갈 위치에 여러 개 구멍을 내줍니다. 다섯 번째로 구멍에 스투기를 집어넣는 과정에서 스투키가 안 서고 하나씩 고꾸라지는 경험을 하실 텐데요. 한 번에 여러 개를 다 새운 다기 보다 하나씩 넣어서 새워준다는 느낌으로 해주면 더 조금 수월하실 거예요.  스투키 분갈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 스투키 분갈이 주의사항

    분갈이 시 흙을 힘으로 꾹꾹 누르면 뿌리가 다칠 수 있다고 하니 살포시 올려주듯 조심스럽게 다뤄주세요. 핵심 포인트는 물이 잘빠지게 배수를 설계해주는 것과, 분갈이 후 물을 바로 주지 마시고, 약 일주일 후부터 물 주기가 가능합니다.

     

    스투키는 길게 자라나는 공기정화 식물로 원룸이나 작은 방에 두기도 참 좋고, 훌쩍 자라나면 좀 더 큰 화분에 충분한 흙과 함께 분갈이를 해주면 넓은 실내 공간에도 둘 수 있어, 식물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식물로서 적당히 관심을 주다 보면 별 탈 없이 잘 자라나 어느새 분갈이하는 날이 다가올 테니 분갈이해보는 그날까지 잘 길러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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