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놓고 유통기한이 그대로 지나버린 상한 우유 하나씩은 냉장고에 보관해두신 있으신가요? 유제품 특성상 다른 음식에 대해 비교적 유통기한이 짧아 제때 먹지 않으면 상해버리기 십상인 우유, 그냥 버리기가 참 아깝습니다.
상한 우유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상한우유 활용법
1) 냉장고 냄새 제거
우유의 지방성분은 악취를 잡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냉장고에서 나는 김치, 반찬 등의 냄새가 심할 때 상한 우유를 넓은 그릇에 부어 랩을 감싸고 위에 이쑤시개 등으로 작게 구멍을 뚫어 냉장고에 넣어두기만 하면 냉장고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피부 미백 & 보습
유통기한이 지난 지 얼마 안 된 이유를 활용해 피부 관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유가 미백효과에 탁월하다는 것은 많이들 알고 계시는 내용이실 겁니다. 미백 효과뿐만 아니라 우유의 젖산이 피부 각질 제거와 쌓인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을 주고, 보습효과로 매끈하고 부드러운 피부결에 도움을 줍니다.
3) 귀금속 세척 & 광택
세척이 필요한 목걸이, 귀걸이를 비롯하여 집에 돌아다니는 광택을 잃은 악세사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우유에 귀금속을 약 10분 정도 넣어두었다가 헹궈주면 광택감이 도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게 됩니다.
4) 식물 비료
물과 우유를 1대 1 비율로 희석에 분무기에 넣어준 후 화초의 비료로 사용하여 영양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마른 천에 우유를 살짝 묻혀 잎사귀를 닦아주면 잎사귀에 광택을 보여 건강한 화초를 키우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한우유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알아봤습니다. 그동안 상해서 그냥 버리기 아까웠던 우유! 이젠 버리지 말고 일상에 활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