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먹고 싶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카페인은 줄여야 합니다. 또는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하는 임산부에게도 해당하는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 인식을 가진 분들을 위해 커피를 대체할 만한 디카페인 커피가 등장하며 카페인 섭취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두터운 마니아층을 지닌 커피로 인기가 좋습니다.
불과 몇년사이에 카페 메뉴판 상단에 디카페인 커피가 올라와 있는걸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디카페인 커피의 문제점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디카페인이란
기존 커피에서 카페인 성분을 제거한 커피를 디카페인 커피라고 부릅니다. 기존 커피의 맛과 향은 즐기되 카페인 섭취를 원치 않는 임산부, 당뇨환자, 위염과 같은 증상으로 위가 약한 사람들이 주로 즐겨마십니다.
디카페인 커피의 문제점
①화학적 유해물질 노출
먼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디카페인은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라고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카페인 제거 과정에서 화학적 물질을 사용하여 제거해야 합니다. 이때 제거 과정에서 남아 있을 수 있는 화학 유해물질로 인해 신체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장병까지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②빈혈
디카페인 커피에 들어가는 클로로겐산이라는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여 빈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위가 약한 분들은 속이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③소량의 카페인 함유
디카페인이라하면 카페인이 전혀 안 들어갔다고 알고 계신 분들도 꽤나 많습니다. 디카페인에도 카페인 성분이 1~2% 정도는 들어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디카페인 커피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소개해드렸습니다. 디카페인은 카페인을 줄일 수 있도록 도울 수 는 있지만 그렇다고 디카페인이 전혀 카페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를 줄이는 것이 멀리 봤을 때 치매 예방 또는 심혈관 질환 예방까지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건강상태도 다르듯 카페섭취도 단정 지을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몸에 좋은 음식도 적당히 먹는 게 중요한다는 말이 있듯이 카페인도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조절하여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페인도 일종에 중독성이 있다보니 완전히 끊어내기는 어렵지만, 카페인을 대체할만한 향이 좋은 우수한 차 종류도 시중에 널리 알려져 있으니 카페인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습관을 들여보는 것이 어떤가요?
